판매채널 연동, 시작하기 전에 확인할 것
연동은 붙이는 순간보다 붙인 다음이 어렵습니다. 계약·권한·데이터·운영 네 가지를 미리 확인하는 목록입니다.
채널 연동은 개발 일정만 잡으면 되는 일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 일정을 늘리는 것은 코드가 아니라 계정 권한과 데이터 정합성입니다. 붙이기 전에 확인해야 할 목록을 네 갈래로 정리했습니다.
① 계약과 권한
- API 사용 권한이 판매자 등급이나 계약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지 확인합니다.
- 키 발급 주체가 누구인지 정합니다. 대행사 계정으로 발급하면 나중에 이관이 어렵습니다.
- 키 만료와 갱신 주기를 확인하고, 만료 전 알림을 어디로 받을지 정합니다.
- 테스트 환경(샌드박스)이 제공되는지, 없다면 실계정에서 어떻게 검증할지 정합니다.
② 데이터 항목
연동 후 가장 많이 손을 대게 되는 부분입니다. 아래 항목은 채널마다 형태가 크게 다르므로 사전에 실제 데이터를 받아 확인해야 합니다.
| 항목 | 확인할 내용 |
|---|---|
| 상품 코드 | 내부 SKU 와 연결할 필드가 있는지, 옵션 단위까지 내려오는지 |
| 옵션 | 별도 필드인지 상품명에 붙어 오는지 |
| 수취인 정보 | 개인정보 마스킹 여부와 해제 조건 |
| 금액 | 할인·쿠폰·채널 부담분이 분리돼 오는지 |
| 주문 상태 | 단계 수와 이름, 취소·반품 상태 표현 |
| 배송 정보 | 택배사 코드 체계와 송장 등록 방식 |
③ 호출 제한과 지연
채널 API 에는 대개 호출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. 재고를 1분마다 전 품목 갱신하는 식으로 설계하면 금방 한도에 걸립니다.
- 변경분만 보내기 — 수량이 바뀐 품목만 갱신하면 호출량이 크게 줄어듭니다.
- 우선순위 두기 — 회전이 빠른 품목은 자주, 나머지는 드물게 갱신합니다.
- 실패 재시도 규칙 — 실패했을 때 바로 다시 던지면 한도를 더 빨리 소진합니다. 간격을 늘려 가며 재시도해야 합니다.
- 지연 감시 — 반영이 몇 분 이상 밀리면 알림이 오도록 해 둡니다.
④ 운영 규칙
기술 연동이 끝나도 운영 규칙이 없으면 사람이 계속 개입해야 합니다. 최소한 아래 세 가지는 정해 두어야 합니다.
- 연동이 끊겼을 때 무엇을 하는가수동 다운로드로 버틸지, 판매를 잠시 중단할지 미리 정합니다. 사고가 난 뒤 정하면 늦습니다.
- 어느 쪽 값을 정답으로 볼 것인가채널과 내부 값이 다를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 항목별로 정합니다. 보통 재고는 내부, 주문 상태는 채널이 기준입니다.
- 수동 수정 이력을 남기는가급해서 채널에서 직접 고친 내용이 내부에 반영되지 않으면 그때부터 두 시스템이 갈라집니다.
작게 붙이고 넓히기
연동에서 실제로 실패하는 원인은 API 연동이 실패하는 이유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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