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고를 세우지 않고 재고 실사를 끝내는 방법
연말에 하루 문 닫고 전수 조사하는 방식은 이제 현실적이지 않습니다. 순환 실사로 나눠 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재고 실사를 연 1~2회 전수로 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. 그날 창고가 멈춘다는 것, 그리고 차이가 나도 언제 생긴 차이인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. 반년 치 거래 중 어디서 어긋났는지 되짚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
순환 실사로 나눠 하기
순환 실사(사이클 카운트)는 창고 전체를 한 번에 세는 대신, 매일 조금씩 나눠 세는 방식입니다. 하루 30분씩 정해진 구역만 확인하면 한 달이면 창고 전체를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.
- 창고를 멈추지 않아도 됩니다. 출고가 적은 시간대에 해당 구역만 잠깐 잠급니다.
- 차이가 생겼을 때 최근 며칠 안의 거래만 보면 되므로 원인 추적이 현실적입니다.
- 매일 하는 일이 되므로 특별한 준비나 잔업이 필요 없습니다.
무엇부터 셀지 정하기
모든 품목을 같은 주기로 셀 필요는 없습니다. 금액이 크거나 회전이 빠른 품목은 자주, 나머지는 드물게 세는 것이 효율적입니다.
| 등급 | 기준 | 실사 주기 |
|---|---|---|
| A | 금액 상위 또는 회전 상위 | 월 1회 |
| B | 중간 구간 | 분기 1회 |
| C | 금액·회전 모두 낮음 | 연 1~2회 |
| 특별 관리 | 차이가 반복된 품목 | 주 1회 |
여기에 하나를 더하면 좋습니다. 재고가 0이 된 로케이션은 바로 확인하는 것입니다. 비었다고 기록된 자리에 물건이 남아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고, 이때 확인 비용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.
차이가 났을 때의 절차
- 바로 조정하지 않습니다숫자를 맞추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. 조정부터 하면 원인을 찾을 기회가 사라집니다.
- 인접 로케이션을 확인합니다차이의 상당수는 옆 칸이나 위아래 단에 잘못 적치된 경우입니다. 반경을 넓혀 한 번 더 봅니다.
- 최근 거래 이력을 봅니다해당 품목의 최근 입고·출고·이동 기록을 훑습니다. 순환 실사라면 볼 기간이 짧습니다.
- 원인을 분류해 기록합니다오적치, 검수 누락, 스캔 누락, 파손 폐기 중 무엇이었는지 남깁니다. 이 분류가 쌓이면 어느 단계를 고쳐야 할지 보입니다.
실사는 결과가 아니라 지표입니다
순환 실사가 가능하려면 로케이션 단위로 재고가 잡혀 있어야 합니다. 그 전 단계는 로케이션 설계 글에서 다뤘습니다.
본 글의 요금·지원금 조건은 안내 기준이며, 세부 사항은 문의 시 안내드립니다. 문의는 070-4766-1623 또는 [email protected] 으로 주시면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