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스템 도입 전에 정리해야 할 데이터 다섯 가지
도입 일정이 늘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개발이 아니라 데이터입니다. 미리 정리하면 몇 주를 아낄 수 있습니다.
시스템 도입 일정이 늘어질 때 원인을 따라가 보면 개발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. 대부분 기존 데이터가 시스템에 넣을 수 있는 형태가 아니어서 생기는 지연입니다. 아래 다섯 가지를 먼저 정리해 두면 도입이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.
① 상품 코드 (SKU)
가장 중요하고 가장 오래 걸립니다. 시스템은 이름이 아니라 코드로 상품을 구분하기 때문에, 코드가 없거나 중복되면 재고·주문·정산이 전부 어긋납니다.
- 한 상품에 코드가 하나만 있는지 확인합니다. 담당자마다 다르게 부르는 경우가 흔합니다.
- 옵션(색상·사이즈)까지 코드로 구분되는지 봅니다. 옵션이 이름에만 있으면 재고가 붙지 않습니다.
- 세트 상품이 구성품으로 분해되는지 정합니다. 세트를 팔면 구성품 재고가 줄어야 합니다.
- 단종·리뉴얼 상품의 코드 처리 방침을 정합니다. 재사용하면 과거 데이터가 오염됩니다.
② 거래처와 고객 정보
같은 거래처가 표기만 다르게 여러 건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사업자등록번호 같은 고유값을 기준으로 병합해 두어야 합니다. 담당자·연락처·주소가 최신인지도 이때 정리합니다.
③ 요금 규칙
요금은 대개 "그때그때 협의"로 굴러가고 있어서, 막상 문서로 옮기면 규칙이 서로 충돌합니다. 시스템에 넣으려면 조건과 순서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.
- 기준을 정합니다무게인지 부피인지, 둘 중 큰 값인지, 구간별인지 정합니다.
- 부가 항목을 나열합니다포장 변경, 검수 강화, 보관료, 반송 처리 같은 항목과 금액을 정리합니다.
- 예외를 명시합니다특정 고객사 할인, 프로모션 단가, 최소 청구 금액 같은 예외를 조건으로 표현합니다.
- 적용 순서를 정합니다할인과 할증이 겹칠 때 어느 것을 먼저 적용할지 정해야 계산이 흔들리지 않습니다.
④ 재고 기준 시점
데이터 이관에서 가장 사고가 잦은 부분입니다. 어느 시점의 재고를 시작값으로 삼을지 정하고, 그 시점 이후의 입출고를 어떻게 반영할지 미리 합의해야 합니다.
⑤ 사용자와 권한
누가 어떤 화면을 보고 무엇을 고칠 수 있는지 정리합니다. 특히 금액 수정, 재고 조정, 주문 취소 세 가지는 권한을 좁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.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추적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.
이 다섯 가지가 정리돼 있으면 도입 상담에서 나눌 이야기가 훨씬 구체적이 됩니다. 현재 사용 중인 프로그램의 데이터 이관 가능 범위는 도입 절차의 상담 단계에서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.
본 글의 요금·지원금 조건은 안내 기준이며, 세부 사항은 문의 시 안내드립니다. 문의는 070-4766-1623 또는 [email protected] 으로 주시면 됩니다.